사랑하는만큼

스토리1

형님 !

해탈도사 ( 한종섭 2010. 1. 29. 12:09

삐리리

전화벨이 울린다

기철인줄알고 받으려니

전화창에   이쁜동생  이렇게 뜬다

응 ~ 왜 ?

오라버니 ~  커피마시러 오세요 !

알써

 

조그만한 분식집에

동네 아줌시들 댓분이 커피잔 들고있다

가벼운 목례로 인사 나누고

마악  커피한모금  들이키는데

 

오라버니 ?

근대 요세  형님은 안보여요 ?

뭐 ? 형님 ?  형님이 누군디 ?

거 ~ 있자너요 ~ 오라버니 한테  형님 ! 하시는 분

아 ~ 그친구 !     하는데

아줌시 한분이 말씀하신다

 

난 처음에 사장님이 (나 )  깡패 두복인줄 알았네  하니까

또한 아줌시가   나는 지금도 깡패 두목인지 아는디 하고 말한다

뭐야 ~  아줌마덜이 아침부터 남자하나  놀리는거요 ?

하니까  다른아줌마가 또 거든다

아 접때 눈와서 눈치울때 택시운전사랑 말다툼할때 보니까

사장님  말한마디에 택시운전수가 그냥 내빼던데 뭐 ~

아 ~ 아니  그건  그사람이  잘못했응게 ~

에 ~~~~~~~~~~~~~~~~~~ 이 ~

사장님이 뭐라고 했으니까 그 ~ 말만은 택시기사가  꽁지빼듯 가버릴까


아닙니다   아니에요   아주머니들 ~

동생 !

동생은 왜  형님 이야기  꺼네가꾸 날 깡패두목을  망그는거여 ~~~

커피가  맛없을라구하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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