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만큼

스토리1

종명이 ㅡ

해탈도사 ( 한종섭 2015. 4. 18. 15:01

겨레가 다녀갔다

마음이 편안하다

커피도마시고 조용한휴식시간

가만히 생각없이 누워있자니

문득 어렸던시절의 한생각이 영화처럼

떠오른다

동네와 절의 중간쯤에 가끔 아이들이

몰려가놀기도하는 가지굵은느티나무

어느순간에 그 나무아래를 보았는데

웅성웅성 아이들의 행동이 이상해서

그곳에올라가보니 종명이가 인중이

찢긴채누워있고 다른아이들은

열심히 쑥을뜯어다짖이기어서 상처에

지혈을하는것이었다

지금에아이들같으면 119를부르거나

그 어떤대처른하였을지

궁금하기도한 상황을 아이들은

쑥을뜯는놈 짖찧는놈 상처에 번갈아

붇여주는놈

일사분란한 상황 그당시가 종명이가

초등 3 -4학년 나머지 꼬맹이들이

1-2학년 정도의아이들

왜 이생각이 드는걸까

나약하기만한 우리내 아이들

조그만한 상처에도 너무나호들갑스러운

우리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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