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이가 해준 굴이잘못된건지 아님 약을 바로 먹어서인지
속이 별루 좋지가않다
그래 구로동 놀이터 화장실 ~
운전하ㅁ면서 구로동만 가면은 ~ 을 생각했고
도착해서 휴지준비하고 폴모리아 악단에 철새는 날아가고 를
1절만 듣고서 화장실로 직행
불도안켜진 캄캄한 화장실 스윗치 찾아서 불을켜고 화장실문을 당기니
안에서 들리는 인기척소리
불도안키고 ~~~
수원행 전철이 한대가 지나가고 약 10 분
기다림에지처 아직도 멀었습니까 하고묻자 사람있어요 ~
다시금ㅁ 한참을 기다리니 바스락 바스락
한 20분은 되었을까
문을열고 나오는 걸인
분명 일을본건아니고 잠을 잔모양인데
어쩌랴 ~
내도 용변이 급한디
그나저나 한이십분 참은덕에 문장그자 좌르르
손씻고 나오면서 그 걸인을 찾으니 보이질않네
뒤쪽으로 가버린걸까
차에 돌아와 시동을켜니 35분
최소한25분을 기다려준셈인데 나의 볼일때문에 잠자다가 쫏겨난
걸인이 불쌍한생각이든다
내가 너무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