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참 빠르다
달력 첫장 뜯으면서 따스한 한여름을 생각했는데
벌써
땡볕과 싸우는 여름이고 오늘이 육이오 ~!
돌아가신 아버지와 철원 김화가 떠오른다
아버지의 전쟁터
그 전쟁이야기 들려주시던 아버지
세월 흐르고
대모 주동하던 나를 당신은 빨갱이 자식을 둔적이 없으시다면서도
밥은 먹고서 사는지 걱정하셨던 아버지
어제
케이비 에스 방송에서 케나다 군 형재에 대한 프로를 보면서
아버지가 간직하시던 유엔 훈장을 보던순간
나는 한동안 멍 하니 아버지를 생각했습니다
사는거 바쁘고 아침부터 지금껏 줄기차게 땀방울 쏟고
더운 일터지만 시원한 물한모금 ~~~~~~~~~~~~~~~~~~~~~
글구나니 오늘이 육 이오
빠른 세월과 함께
아버지가 그리운 오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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