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삼일을 지방에 다녀왔다
카페 한줄쓰기에는 근사하게 먹는 이야기를 쓴다
제때에 먹지못하고 점심겸 저녘으로 먹는 떡갈비
맛은 진쨔루 끝내주게 맛있다
겨우 조금씩 먹는 고기 연탄불에 구운 갈비
먹는 재미로라도 세상을 살아가야지뭐 ~~~~~~~~~~~~~~~~
가을에서 봄사이에만 나오는 약초를 나에게 간곡히 부탁한다
부탁하는쪽에서 매달리듯 부탁하면서 가격까지 정해버린다
삼일간의 내 수고비는 물론 약초가격이 반절은 마이너스다
절대
이루어질수없는 거래
하지만 손해를 보면서도 해주기로했다
하루 두번씩 맞는 인슐린 주사를 보름째 안맞고도
몸이 더 좋아졌고 주변에서 그걸 확인하고 주문한거때문에
결과가 좋고 앞으로 주문량이 많아질듯한 확신때문에
나의 일에 최선을 다한다
첫번은 손해 였지만
세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본전치기하고 하루일당 떨어졌다
시원한 생맥주 한잔 마셔야긋다 ~~~ ㅎ
'스토리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식한 놈이 되고말았지만 (0) | 2012.08.14 |
---|---|
훈련중인 아들에게 (0) | 2012.07.31 |
기계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 (0) | 2012.07.29 |
오늘이 6 . 25 (0) | 2012.06.25 |
약속 이란거 ~~~~~~~~~~ (0) | 2012.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