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신뢰 믿음
얼마전에 주문이왔어
전화로만
이십만원이나 되는 거금의 약재를 믿음 하나로 ~~~~~
이틀이 지나서
주문한 약재를 가지고 출발 하려는데
취소하면 안되냐는 전화가 온거여
물건은 이미 다 되어있는데 ~~~~~~~~~~~~~
어이가 없더라고
원가 십칠만원이 하수구로 들어가면서
난 무식한 놈이 되었어
야 이 강아지 새꺄 -
대갈통을 골프채로 수박 쪼개듯 ``
나 보다 무식한 그쪽은 그래도 아무 대꾸가 없더구만
그나마 양심은 쪼메 있던 모양이여
속에서 울화통이 치미는대도
그냥 잊어버리기로했어
맘 편하게 먹으니 또다른곳에서 주문이 들어오드라고 ~
며칠전
약재구하러 지방까지 직접내려가서 구해다주니까
고맙다는 말대신 이만원만 깍아달래네
날도 더운데 땀삐질삐질 흘리면서 구해줬으면
수고비를 얹어줘도 모자랄판에 ~~~~
순간 또 울화통이 치미는겨
야이 열여덜 강아지 새꺄
물건에 손도대지말고 꺼 ~ 져
어제
아들래미까지 댈꾸와서 잘못했다고 사과 하더구만
난
약재구입한 영수증을 보여줬어
왜 꼭 이래야 되는거여
왜 난 무식한놈이 되어야 하는거여
쯔부럴
그세또 차 긁고 도망가뿐네 ~~~~~ 제기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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