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만큼

스토리1

조청 만들기

해탈도사 ( 한종섭 2012. 8. 30. 15:12

난생처음  조청을  만들어보았어

쬐고만할때 큰고모네 놀러가서 먹을땐

고구마로 만들어서인지  꿀하고  비스무리 했는대

밥 삮혀서 엿기름으로 맹글어서인지  색갈이  갈색이여 ~~

쇠비름하고 홍삼을 함께고와서 만든  첫작품은 쨈처럼

식빵에 발라먹으면 딱이고

조금더  고와진 조청은 완전 엿  이더구만

헌대 쇠비름엿  장사하기는  수공이  너무들어서  꽝이더라구 ~

2 차로  또  시도를혔지

밥 두번하고  엿기름 삮히고

하루 기다려  주물주물 걸러서

팍팍 고왔지

끈끈한  농도  보는거이  핵심이더구만

2 차 시도한것은 딱 5 분정도의 조절이  부족하지만

아쉬운대로 1 차보단 훨씬  나은작품

한숫갈씩  나누어서  맛보려는데

요거또한  장난이  아닐세  그려

누구는 이뻐서주고

누구는 미워서  안주는게 아니라

그져  그때그때 눈에띠는 친구들 한숫갈씩  주는데

아뭏든 나누고  준다는것은  기쁜일가터

오프로 부족한  조청이지만

홍삼 달인거로  맹글어 보았어

아쉬운데로  먹을만은  한거가터 ~

맛  보고싶어  ?

자 ~~~~  하나  가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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