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뚝이 벌 겋게읶어버렸다
장애우들의 인권을 위해 용인 에버렌드와 투쟁 하면서
토요일 아침부터 출발해서 도로가에서 오후 3시 까지
투쟁의 방법 투쟁가 경찰과 대치시의 행동요령 방법 등
부랴부랴 모집된 초보 투쟁가들을 이끌고 선동하면서
햇빛에 노출된 팔과 목이 벌겋게읶어 쓰라려 미치도록
아픔이 더한데다 발바닥 또한 한꺼풀 오백원 동전
두게 반 만큼 벗겨져 쓰리고 아파 걸음이 불편한데
일요일엔 아침 부터 속초에 가느라 잠 부족하지
낙산사 바닷가 나갓다가 한꺼플 벗겨져 쓰라린
발을 바닷물에 빠져 버렸으니 오죽 쓰라려 ~~~~~
밥먹구 ~ 잠깐 궁시렁 거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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