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만큼

스토리1

넓고도 좁은 세상 ( 내 동생 수수꽃 다리 )

해탈도사 ( 한종섭 2007. 6. 20. 19:08

바라보고만사는 사랑

서로가 마음엔 사랑이 있으면서도 가까이도 멀리도 못하는 평행선 사랑

 

 

 

수수꽃다리는 내 동생이다

중학교 고등학교  나의 세번째 친 여동생과 학교로 맺은 수줍던 소녀

오빠가 (내 )수도자의 길을 간다고 했을때 가장 힘 있게 지원해주던

神 과 함께하는 공간 안에서 삶이나름의 행복이 있을거라며

선택의 길을 오빠마음껏 밀어보라던 내 마음안의 영원한 소녀 ~

거치른 사회의 굴래속에서

각자의 주어진 삶을 살면서

강산이 두번을 변할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람

몆년전

교통사고로 남편을 사별하고 두 아이들과 힘겹게 지내노라고~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오빠도 이제 흰머리가 보인다며

맥주잔 반만 따라주며

 

오빠 !

술 조금마시구 건강해야 나  오빠한태 시집가지 ~

수줍게 장난치던 내 동생

 

그리구 4 개월

하필이면 용인에서 마주쳤다

뜨거운 햊빚아래 투쟁을 선동하던

해탈이의 모습이 멀리서도 보였던지

타고가던 직행버스 세우고

오빠 ~

오 ~~~~~~~~ 빠 ! ~

주먹 힘있게 움켜쥐며 아 ~ 자 !

그리곤 

눈물이 흐르고 문닫힌 버스는 지나가고 ~~

 

나는 잠시 목이 메이고

시위하던 일행들은 모두 박수로 응답하고 ~~~~~~~~~~~

 

 

내 동생  수수꽃다리

버스기사님께

저 분이 우리오빠인데 버스잠시 멈추고 문만 열어달라고 ~

박수만  쳐주겠노라고 부탁했다는 메일을 읽으면서

알수없는 울음이 나던 내  동생 수수 꽃다리

 

지영아 !

사랑한다 ~

오빠가 세상을 사랑하는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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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랑이네요 몸으로 부디끼며 나누는 사랑보다 바라보며 가슴으로 나누는 진정한사랑의 꽃이 더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07.06.25 00:30

참~이쁘고 아름다운 사랑...부럽기도하고요...ㅎㅎㅎ 07.06.25 00:53

아름다운 사랑을 보고 가요... 07.06.25 09:24

그 날 두번째 마주친 넓고도 좁은세상의 주인공이 여동생이었군요....아자 아자 화이팅~~!!입니다.. 07.06.25 10:24

우연인가? 필연인가? 07.06.25 11:22

눈물이 나는건 무슨연유일까????지고지순한 사랑,,,, 07.06.25 23:18

슬퍼요~~~~~~~~~~~~도사님 왜 울리구그랴~~~~~~!!ㅠㅠㅠㅠㅠㅠ new 07.06.26 01:11
 
뭉클하도록 아름다운 일이네~ 07.06.21 22:08
그랴 ~~~~~~~~~~~ 속상햐 ~ 07.06.22 01:48

마음이 뭉쿨하네...니는 요렇게 잘 쓰는 글을 왜 아껴두니? 07.06.21 22:28
그냥 생각대루 쓴거여 ~ 07.06.22 01:48

야가 아주 글을 시리즈로 올려 부렀네,,,흐흐흐 07.06.22 06:25
씨리즈 ~ 껕 ! ㅎㅎㅎ 07.06.22 13:15

그래 산다는게 생각처럼 각본대로 움직이는것두 아니구....왜 나를 울리구 그랴 07.06.22 11:56
울지 마루 ~~~~~~~~~~~~~~~ 07.06.22 13:16

가슴이 무클하는글이네 .....그래 ..술 조금만먹고 건강하렴 ........... 07.06.22 14:27

해탈이의 또다른 면을 본거같네... 그래 동생말들어라. 07.06.22 15:11

수수꽃다리 수수꽃다리, 향기가 이 카페에 가득하네^^* 07.06.22 16:01
 
 
세상을 사랑하는 만큼~~~가슴 찡한 한마디~~ new 01:09

이긍... 그런 사랑이 숨어있었구나 멋지다 new 06:54

와아~너무 감동적이네~~ new 07:15

에쁜사랑이네요,.... new 07:28

해탈도사 멋진 사랑의모습이여............ new 12:52

종섭이 한테도 이런 멋진 면이 있었구먼~~~~~ㅎㅎ 감동먹었다..ㅎㅎ new 13:13

그사랑 이어가기를~~~ new 15:51

글을읽는동안 온몸에 소름이 돋네....멋지십니다요~~ 좋은일있기를~~~ new 16:12
와우~~~~~~그런 이쁜동생이 있었단 말이가...? 부럽구로. new 07.06.28 19:23

뜨,,,,아!!,,,,,,,,,,,,,,,이뤄질 그날을 위해 박수,,,,,,,,,,,,,,,,,,,,,,,, new 07.06.28 21:57

꼭 !!!!!!이루소소 ~~~~~~~~~ new 07.06.28 22:10

수수꽃다리 이라는 이름이 더 멋지다...그런 아름다운 추억이 있는건 살아가는 이유도 되겠네...또 다시 아름다운 해후를 위해..홧~팅이다......종섭아.......ㅎ new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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