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앞에 사탕주시는 할머니 이야기를
엊그제 한듯 합니다
그 할머니 이야기를 다시 해보려구요
할아버지는 치매에걸린 할머니가
아무것도 못하시기에
식사도 라면국물 김치국물 에 두분이
드신다기에 내가 자장면은 드시냐고
물의니 없어서 못드신다기에
그럼 점심때도 됫고하니 자장면을
제가 사겠읍니다
사양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고
중국집에 들어갔는데
할머니께서 일본어로 중국요리비싸냐고
할아버지에게 물어보시는걸
내가 아니요 그렇지안습니다 라고
일본어로 답해주니까
총각은 일본어를어디서 배웠수 ㅡ 하신다
짧은 대화이지만 치매에걸리신
할머니이시지만 나를총각이라고 ㅡㅡ ㅎ
총각소리 들어본지 35 ㅡ 6 년 전
참세월이 세삼빠르다
만이천원의 행복
밀가루 음식을시러하는내가
오후내화장실 가느라 고생좀했지만
오이시 오이시 하시면서 끝까지
그릇을비우시던 할머니
굉장히 맛있게 먹는모습을보신다는
할아버지의 말씀을 들의면서
가끔 사드려야겠구나 ㅡㅡ
맘먹어보는데 그때마다 화장실문고리가
얼마나달아질지 ㅡㅡㅡ
그때마다 총각소리 들을수 있을지
만이천원의 행복
이거 자랑 맞나요 ?
엊그제 한듯 합니다
그 할머니 이야기를 다시 해보려구요
할아버지는 치매에걸린 할머니가
아무것도 못하시기에
식사도 라면국물 김치국물 에 두분이
드신다기에 내가 자장면은 드시냐고
물의니 없어서 못드신다기에
그럼 점심때도 됫고하니 자장면을
제가 사겠읍니다
사양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고
중국집에 들어갔는데
할머니께서 일본어로 중국요리비싸냐고
할아버지에게 물어보시는걸
내가 아니요 그렇지안습니다 라고
일본어로 답해주니까
총각은 일본어를어디서 배웠수 ㅡ 하신다
짧은 대화이지만 치매에걸리신
할머니이시지만 나를총각이라고 ㅡㅡ ㅎ
총각소리 들어본지 35 ㅡ 6 년 전
참세월이 세삼빠르다
만이천원의 행복
밀가루 음식을시러하는내가
오후내화장실 가느라 고생좀했지만
오이시 오이시 하시면서 끝까지
그릇을비우시던 할머니
굉장히 맛있게 먹는모습을보신다는
할아버지의 말씀을 들의면서
가끔 사드려야겠구나 ㅡㅡ
맘먹어보는데 그때마다 화장실문고리가
얼마나달아질지 ㅡㅡㅡ
그때마다 총각소리 들을수 있을지
만이천원의 행복
이거 자랑 맞나요 ?
출처 : 행복한 중년들
글쓴이 : 해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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