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란곳에 재미붙어서
이곳저곳 다 기웃거리면서
하나의 느낌은 어느 모임을가건
띠방의 친구들을 만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느낀게
입조심 말조심 행동조심
그런대
또 하나 얻은게 있다 너무 나대지 말아야 한다는것
올바른소리하면 짤리고
큰소리좀 치면은 깡패로 몰리고
요즘
나는 비슷한소리를 많이 듣는다
나를 처음 대할때 뭐 저딴 시끼가 있어 --
근대 한 이삼년 지나봉께 보면 볼수록 진국이라고
고마운 말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서글픈 말이다
왜
사람을 걷으로만 평가할까
나같이 못생긴놈은 모임에 끼지도 아니 끼워주지 않을까
활동한지 한육년
이제는 내가 나쁜놈이 아니란걸 알텐데
자판 잘 치고 뻥이좋은 몆명 아니 세명
무슨 마음으로 날 헐뜯을까
이놈들아
오늘가튼날은 니놈들과 술한잔 하고프다
세상
살아보면 별것도 아니고
조그만 접촉사고로 옥신각신 싸우고서
시골내려가니까 먼 친척이더라
씁슬한마음
나도 조금 미칫나보다 나를 미워하는 니놈들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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