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또 오려는지

어제는     무작정  오이도로 걸음을 ~~~~~~

사람들 종착역이라고  한쪽으로  나오는디  나는  반대편으로 ~

나  한사람  내려오는  오이도역의 뒤편 계단

한가해서  좋드만

완존히 버려진듯한  시골길

눈앞으로  펼쳐진  시골  전원이  살아있더구만 !

먼지날리는 길을 걸어서  무작정  앞으로  앞으로

가다가  풀섶의  익모초도  뎅겅  꺽고

산딸기   산초나무도  보고 ~

가다봉께   수인선 터닦는  공사현장도 보고

사실

마음속에 목적은  다이어트 좋다는  약초 군락지  확인하러 출발혔지만

그누메  약초군락은  찾지도 못하고 ~

아 ~~~~~~~~~~

오늘도  다시한번  헤메고  다녀야 할터인데

날은 꾸무레 ~               비가 또  오려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