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만큼

스토리1

말없이 고마운친구

해탈도사 ( 한종섭 2011. 11. 26. 01:26

 

엊그제 날도 추운날이다

순실이가 다녀갔다

성남서 안양까지 한시간거리

무겁디 무거운 알타리김치  만두 갓김치 귤 싸들고서 ~

가게문  열고서 들여노쿠는 홀홀홀

멀어져가는 뒷모습을  바라보기만 했다

무언가  가슴깊이  싸아  하는 느낌

이나이 먹어서도 남편과의 불협화음을 피하기위해

총총거리며 사라지는 뒷모습도 안스러웠지만

들여놓은 보따리 풀면서  가슴으로  느껴지는  고마움

나  혼자에겐  너무도  큰 선물이어서

두 아들덜과  함께 먹기로했다

맛은 아직 덜스며들엇지만 끝내준다는 알타리김치

만두에  귤에   행복이 번진  아들의 얼굴을 보면서

내마음이  가슴까지 밝아옴을 느끼면서 ~~~~~

다시한번

말없는 고마움을 느꼈다

아 ~~~~~~~~~~~~~~~~~~~~~~~~~~~~~~~~~

행복이 묻어나는     종섭이 ~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김 버미 11.11.25. 15:57 new
말없이 전해주는 훈훈함이 느겨지는구나
 
 
최미순 11.11.25. 16:41 new
난 가깝게 살면서도 행하지 못함을 . . . . . . 순실이가 고맙기만 하네.
 
 
이지은 11.11.25. 20:24 new
마음아 훈훈해 지는풍경...
^^
 
 
구정아 11.11.25. 20:41 new
섭이 ~올겨울 ..오리털잠바 없어도 ...추운줄 모르겠네 .....이쁜 순실이 ..^^*
 
 
윤정열 11.11.25. 22:03 new
뭐시라? 순실이가 알타리를? 울집이 코앞인데.... 종섭이 이놈! 약올리는거지? 니늠이 여복이 있구만~
 
 
김기철 00:49 new
종셉이는 복두 만타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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