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도 꾸므리한디 성남 모란시장에 다녀왔다 전엔 틈만나면 아니 장날이면 잠깐잠깐 가서는 나를 잠시 잊어버리던곳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하던 돈에대한 집착을 버리고나니 한동안 아니다 한삼년 시간이 뜸 ~ 했던곳 어젠 날이 꾸무래 했는데도 내가 가는 엿장시 난장터엔 구경꾼이 바글바글 머리를 샛노랗게 염색하고 분장을 했어도 나이 라는 세월으 흐름이 보이는데 구경꾼들에게 열심히 공연하던중에 나를 보았음인지 살짝 손을 흔들어 보이더니 공연이 끝난다음 내게와서 악수를 청한다 ㅎㅎㅎ 맨 처음 만날떼가 떠오른다
ㅁ - 엿하나사 ~ ㅇ- 못사 ~ ㅁ - 왜못사 ~ ㅇ - 이빨 아퍼서 안먹으니 못사 ~ ㅁ - 그래도 하나사 ~
그리고 장날이면
또와써 ? 이번엔 엿하나 사는겨 ?
인연이 시작된지도 십년이 넘은듯 하다 말 한마디 눈빛 하나로도 안부를 묻는사람 세상은 그리 사는거인디 ~~ 안다는거 하나로 무언가 마음이 든든해질수 있는거인디 잠 ~ 시 떠오르는 이해 관계를 덮어버린다 엿장시나 생각해야지 ~
안양 유원지에서 엿장시랑 놀아주면서 할배 할매덜에게 엿을 한판 다 나누어 주었는데도 다음주에 한번더 와서 놀아달라고 부탁하던 엿장시 그려 ~ 나두 끼가 있능거 가트면 엿장시나 혀보까 어제 모란장 엿장시 장사판에 다녀온뒤로 에구 ~~~~ 여 ~ 엉 마음이 안자피는구마잉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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