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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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고 사

해탈도사 ( 한종섭 2006. 12. 13. 00:13

집 뒷산에있는 천년고찰 이름이다

해발 262 메타

전주 시네쪽에서 오르면 가뿐하지만

남원 임실쪽에서보면

너무도 절벽같은 천혜의요세

이름하여 남고산성

그 성안에 자리하고있는 사찰에

어릴적 심심하믄 밤 산길을 더듬어

서리 원정올라가던 기억이떠오른다

자두 배 감

참 못된짓 많이도했다

왜일까

그절이 가보고싶다

그시절 스님과 마주앉아 차한잔 마시며

마른 낙엽의 속삭임을 듣고싶다 ~

모두를 사랑하며                  해타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