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화무십일홍
해탈도사 ( 한종섭
2013. 4. 23. 13:50
학식이 짧디 잛은넘이 유식한체 폼좀자부려고 아는척좀 해봤는데
마즌 말인가 모르겄네
그러고봉께 달도차면 기운다는 말이 뒤따라 오는구만
세상사 모든것이 화무십일홍이라 ~~~~~~~
그렁가 ?
정말 그렁가 ? 화무십일홍
가끔가끔 인생은 외로움속에 홀로걷는 길 임을 생각하면서도
무언지 은근히 소외됨을 느낄때가있다
끼리끼리의 만남 그것이 자기들만의 특권인양
그러나 그 모든것이 화무십일홍이라
이것을 이 심오한 이치를 나이 오십중반에 깨달았다
영원한것도없고 잘나가는것도없고
누군가에게 들은말이 생각난다
꽃이피고 열매가 맺혔어도
땡감도 떨어지고 읶은감도 떨어지고
훠 ~이 훨헐 빈손으로 가는 인생사
내가 누구를 꼬집으려 했음이 부끄럽구나
글을 쓰면서 용서되고 차분해짐에 ~ 내 마음이 고맙구나
나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