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일기 ( 解脫해탈 )
해탈도사 ( 한종섭
2009. 11. 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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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세시 반쯤 잠들었다 전화벨이 울린다 차 좀 빼달란다 내 가게앞 내가 내차 주차했는데 자기차가 좀 기니까 뒤로 좀 대달란다 뒤쪽은 골목 모퉁이로 운전 서툰사람에게 긁힐 위험이 있는곳 속이 드려다 보이는 야비한 짓을 뻔뻔스래 한다 그것도 참았다 후진하면서 내 차를 두번이나 들이 밖는다 안에서 지켜보구 있는데 시치미를 뚝 뗀다 나이는 나보다 위지만 하도 괘씸해서 쌰대기를 후려갈길가 ~~~~~~~~~ 꾸 ~ 욱 눌러 참으면서 두번씩이나 들이받으면서 후진이 됩디까 ? 이 막무가네 무식한인간 아무소리없이 피해버리네 헌데 ~ 정말 이상해 !
의자에 앉아서 숨한번 크게쉬고 고개 드는순간 내가 해탈이 된거가터 ! 아침부터 곤한잠 깨우면 어떠랴 ! 차한번 들이 받으면 어떠랴 ! 전자에 쓴 속뒤집는 아줌시도 이쁘게 느껴지고 다 내가 잘못이고 ! 왜 이래 ? 세상이 왜이리 편한거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