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이런이런 2
해탈도사 ( 한종섭
2010. 12. 28. 22:58
아래
건망증때문에 망신을당했다는 친구 글을 보고
우리 나이쯤이면 다 그럴수 있다 ~ 라고 생각 합니다
몇해전에
혹 이방에 있을 친구 인지도 모르지만
약속이 한 이십분 느즌겁니다
그 친구의 느즌 이야기가
급히 서둘러 나오면서 머리를 세우는데
스프레이를 뿌리고 빗질하면 가라앉고
또 뿌리고 빗질하면 가라앉고해서
이노무 스프래이가 ~ 하고 확인하는 순간
에프킬라를 머리에 뿌리고 있더랍니다
ㅋㅋㅋ
그때
배꼽이 도망갈만큼 웃었었는대
어제
어제는 말입니다
지가 망신살이 뻐쳤드랬습니다
하얀 티 위에 붉은 루즈 자욱을 자랑스럽게 ~표시하고 다닌겁니다
어우 ~
창피 창피 !
우체국 택배 박스를 가슴에 안고 갔을뿐인데
우체국의 빨간 마크의 잉크가 여자의 루즈 자국처럼 !하얀티 위에
워쪈지
사람들이 나를보고 실실 웃기에
오늘은 기분 좋은 날 인가보다 생각할때가 행복 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