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나리 ~ ( 궁시렁 궁시렁 )
작년 9 월쯤인가 ?
흔들리는 이 때문에 치과에 갔는데 일요일이라 두군데가 휴진
혹시 하고 한군데 더 찾았는데 그곳도 마찬가지 ~
에 이 ~~~
까짓거 죽기아님 까무라치기 -
진통제 두알먹고 30 분 기다렸다가
화장실에서 작은 뻰치로 우자작
크 ~~~~~~~~~~~~~~~~~~~~~~~~ !
그 아픔 !
머리 한쪽으로 뚜둑 뚜둑 무어가 끈기는소리 ~
뼈속깊이 느껴지는 아픔
결국엔 쉬고쉬고 3 단계를 거쳐 뽑아버렸다
한웅큼 고이는 피도 피지만 그 시원함 !
속깊이 느껴지는 후련함 !
날도 더운데
으 ~ 독종 시끼
이런소리 뻔히 들을줄 알면서 왜 이런소리할까
언놈시끼가
내가 자연요법 ( 존말루 대체의학 ) 연구헌당께
피 ~~~ 하구 콧방귀를 뀐다
참 내 !
열 나리 기붕 나쁘다 ~
아픔 ( 통증 ) 이란거 격어보지않으면 모른다
특히 남의 아픔을내가 어찌다 알리오만
나서기 좋아하는 넘들 특징이 그까이거 나두하는디 ~
열나리 썅 !
뭣두 몰름서 탱자를 붕어알 붕어알 (이부분은 빠르게 읽으셩 )
그러는 넘 같은디 꼭 열을 올린다
기놈시키 !
각설허구
나두 남의 아픔을 이해하려 노력하기에
소득없는 행동을 많이 하는데
그중 하나
쨘 ~~~~~~~~~~~~~
등산하는 친구들 잘 알게다
조금 높은 산에가면 보는 산죽 (조리대 시누대 )
이거이 항암 당뇨 고혈압 에 잘들어서
본인이 시식을 한달쯤 혔는데
맛도 구수허고 맥주색두나고 혀서~
참고로 본인은 혈압이 220 인지라 병원가믄 의사 간호사 초 비상
하여 의사 권유로 혈압약을 먹는디 180 아래로 안내려감
혀서 먹어봤제 ~~~~~~
결과는 126
기계 고장난줄알고 다시제고
다른 약국에가서 다시확인하구
의사한티두 야그헝게 계속 지켜보자내 ~
헌디
문제는 혈압 높은사람이 의외로 많은가벼 ~
내가 그이야기 혔더니
아파트 조경수로 심어놓은 산죽이 싸그리 밤새 안녕항거여 ~
관리사무소에서
연락이왔서
산죽 뜯은 어느할배 붙잡았는디 내가 뜯어먹으라 시켰대나 뭐래나 ~
열나리 ~
혀서
그담부턴 쉬이 말을 안하는 편인디
아픈사람의 고통을 알기땜시 가끔은 이러이러 해보라구 귀띰허는디
열나리 ~ 기눔시키 또 끼어드는고마잉
쓰파 ~
한대 쥐어패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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