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팠어요 ~~~~~~~~~~
일요일 오후부터 어제 목요일까지
죽 다가 살아났습니다
이빨을 앙당그리 다물고 있어도 온몸이 나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부르르 부르르 떨렸습니다
전기장판을 초고온으로 올리고 두터운 이불을 두세게씩 덮어도 추웠습니다
머리도 아파오고 온 몸의 근육들도 땅기고 ~
이제는 잊고싶은 그놈에 몹쓸병이 다시 재발하나 걱정이 들더군요
주변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할수없어
나 혼자 걱정했습니다
잠 자다깨면 두시고 또 아침인것 같아서 깨면 세시 또깨면 다섯시 ~
온몸의 통증은 왜그리 아프고 시간이 그리 길~고 긴줄 처음 알았습니다
오늘은 버틸만 하네요
어제 아침부터 4 시간 간격으로 약을 다려 마십니다
월요일날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을 일곱가지 처방해서 먹었는데 더 심하게 아퍼서
화요일 부터 한약으로 먹었습니다
칡 하고 계지 도라지 마황 감초부터 끓여마시고 땀을내니
사시나무떨던 몸뚱이가 괜차너 졌고요
몸이 떨리지 않으니 통증은 있으나 생각은 정리가 돼더라구요
친구님들도 혹 이런경우 당하시면 함 해보세요
마황은 독성이 있어서 함부로 쓰시면 안돼니까
마황만 빼시고 나머지 는 쉽게 구하고 쉽게 땀이 잘 납니다
몸에 땀이나면 열이 내리고 열이 내리니 춥지 안터라구요
사람에 마음이 참으로 간사 해서
이제 몸이 버틸만 하니 술잔한 도 생각납니다
너무 아팠습니다
너무 시간도 길었구요
걸을수있고 움직일수 있다는게 너무너무 부러웠습니다
며칠동안
이를 앙당그리 움켜물고 움직여보니
통증없이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행복이고
내가 조물주 에게 받은 커다란 선물 인지 알았습니다
남들이 아무리 이야기 해도 직접 격어봐야 한다지만
느껴보세요 모든걸 긍정적으로 감사 하게 사세요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 (지금 세상 ) 이 좋다자너요
세상은 너무도 아름다워요
자신이 아프기전에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아름답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