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아팠어요 ~~~~~~~~~~

해탈도사 ( 한종섭 2008. 11. 14. 12:01

일요일 오후부터 어제 목요일까지

죽 다가 살아났습니다

이빨을 앙당그리 다물고 있어도 온몸이 나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부르르 부르르 떨렸습니다

전기장판을 초고온으로 올리고 두터운 이불을 두세게씩 덮어도 추웠습니다

머리도 아파오고 온 몸의 근육들도 땅기고 ~

 

이제는 잊고싶은   그놈에 몹쓸병이 다시 재발하나  걱정이 들더군요

주변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할수없어

나  혼자 걱정했습니다

잠 자다깨면 두시고 또 아침인것 같아서 깨면 세시 또깨면 다섯시 ~

온몸의 통증은 왜그리 아프고 시간이 그리 길~고 긴줄 처음  알았습니다

오늘은 버틸만 하네요

어제 아침부터 4 시간 간격으로 약을 다려 마십니다

월요일날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을 일곱가지 처방해서 먹었는데 더 심하게 아퍼서

화요일 부터  한약으로 먹었습니다

칡 하고 계지 도라지 마황 감초부터 끓여마시고 땀을내니

사시나무떨던 몸뚱이가 괜차너 졌고요

몸이 떨리지 않으니 통증은 있으나 생각은 정리가 돼더라구요

친구님들도 혹 이런경우 당하시면 함 해보세요

마황은 독성이 있어서 함부로 쓰시면 안돼니까

마황만 빼시고 나머지 는 쉽게 구하고 쉽게 땀이 잘 납니다

몸에  땀이나면 열이 내리고  열이 내리니  춥지 안터라구요

사람에 마음이 참으로 간사  해서

이제  몸이 버틸만 하니  술잔한 도  생각납니다

너무 아팠습니다

너무 시간도 길었구요

걸을수있고 움직일수 있다는게 너무너무  부러웠습니다

며칠동안

이를 앙당그리 움켜물고 움직여보니

통증없이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행복이고

내가  조물주 에게 받은 커다란 선물 인지  알았습니다

남들이 아무리 이야기 해도 직접 격어봐야 한다지만

느껴보세요 모든걸 긍정적으로  감사 하게 사세요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 (지금 세상 ) 이 좋다자너요

세상은 너무도 아름다워요

자신이 아프기전에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아름답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