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솔직한거

해탈도사 ( 한종섭 2010. 9. 28. 14:42

밥머긋따

작은어머니께서 주신 황토배추김치

일년이 지난 지금도 시지도않코 맛이 그대로여

역시  김제 황산의 황토는 뭐가 달라도  달라요

아구작 아구작 입이 뽀사질망큼 밥숫가락 몰아너쿠

정신줄 노을망큼 먹고나니  배부르고

나야 ~  배만 부르면  만사 태평이라 ~

슬슬  작업이나  해봐야긋따

호박도 자르고 배도 쨔르고 ~

아침부터 배도고픈디  핀잔부터 머긋따

느끼는 그대로를  솔직하게  말했을  뿐인데 ~

뭔  야그냐고 ?

여자  이야근데  말이여잉

난말여

여자들 볼적에  이마하고  머리를  젤 먼져 보거덩 ~

하여튼  최근까지 내가  바라보는  기준이  그렸거덩

근디   얼마전부터  여자의  가슴도  보이는거여 ~

내가 늦바람이 난근지 ~~~~~~~

전에

울 애엄마하고 길가를 가다가도  저 여자 이뿌다  이러케 말하면

그래  이마가 이쁘네  ~  응  머리가  이쁘네  딱 당신스타일이네

이거이  젼부였거던

스쳐지나가면 이져버리고  이쁜걸  이쁘다고  표현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