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비우니까
몇해전
다급하다고 돈 삼일만 융통해달라는 친구놈
부부가 함께와서 매달리던 친척 나부랭이
또 나를 틈만나면 괴롭히던 ( 던좀 빌려달라고 ~ ) 멍멍이 아들같던 여인내
술이야 조금씩 먹었지만 꼼꼼히 모아놓고 집장사좀 해볼까 궁리중에
철업던 울아들 던많고 통장많은 지 아빠 자랑이 화근 이었것다 ~
알토란같은 토실한 통장 순진한 애 를통해 확인한 순간부터
왜그리 친절하고 왜그리 찾아오고 왜그리 죽는소리 하는지 ~
조 오 또 ~
모으긴 힘들어도 이놈저놈 나누어 빌려주니 금세 황 ~ 이더구만 !
삼일 ?
삼년쩨 못바꾸
오빠오빠 형님형님 매달리던 잡 ~~ ?
어디 사는지도 모르고
윗도리 아래도리 지몸뚱아리 다주어도 모자랄것같던 여인네
이놈저놈 놈팽이들과 놀아나다 복지시설에 요양중이고
헌디
내 던은 하나도 읍다능거 ~
상항이 이러니 생각하는 가슴을 가진 나
속이 속이 아니여 ~
잠자다가도 벌덕벌떡 일어나서 한숨을 쉬었다
집하나 가볍게살돈
내가 흥청망청 혔다면 아깝지도 않는디 ~
워미 ~~~~~~~~~ 내 돈
휴 ~ 우 ~~~~ 내돈
이러니 자다가두 벌떡 일어나 한숨쉬고
먹어두 먹어두 배가고프고
말투는 거칠어지고
에 ~구
에 ~구
세상 사는것이 꼴이 꼴이 아니더라고
가게 일년 가까이 내 팽게치고
생활은 생활이 아니고
문득
작은놈 잠든얼굴 바라보다 해탈 하기로 했다
공수래 공수거
마음을 비우기로했어 !
마음 비 우 기 ~ !
세상이 월마나 편한지 몰라 ~
바라만봐도 아름다운 세상
즐거운 마음으로 세상을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각하고 생활하니
기쁜일만 생기더라고
가계도 싸게얻고 임대료도 거져고
주변의 모두가 도움주려 관심주고
세상 ~ 모든거 마음먹기 나름이더라구 ~
비우는 마음
비우는 두배로 커질듯한 행운예감
비워봐 ~
남을 미워하는 마음이 있다면 비워봐
지금 부터라도 ~
기쁨이 비운 그 몇곱절 만큼 늘어날테니 !
이 아름다운 세상 !
행복이 가득한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