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넓고도 좁은세상 (초등학교 동창 )

해탈도사 ( 한종섭 2007. 6. 21. 21:50

아침부터 허벌나게 서둘렀는대도 시간이 까닦까딱하여 택시로 쌩 ~

간신히 7 시 3 분 사당도착

엥 ?

사당역 도착하믄 관광차 한대 기다리고 있겄제 ~  했던 해타리

허벌나게 놀라고 말았다

왠놈에 관광차가 사람두많구 차두많구  서울시내 관광버스는  전부 사당에 집합된듯

 

돌아버리내  해타리 ~

삐리링 ~ 이쁜아 광강차가 워디 있능겨 ?

국악원쪽 빨간색버스 라구혀서 허벌나게 달려갔드니 그 뻐스가 아니내

오 ~ 메  열받능거 ~

삐리링 ~ 이쁜아 위치가 어디라구 ?

다시 물어서 간신히 차에 오르니  출발 !

차 뒤쪽에 앉은 친구들은 안비고   앞에 있는 친구들만 보인다

서둘러 노원역에서 열명인가 타구 덕소에서 이것저것 술과 음식을 싫쿠 ~

속초를 향햐여 ~  출 ~~~~~~~ 발 !

아침부터 피곤한 배를 깁밥과 떡 과일로 살살 다스려놓구

이슬이의 등장과 함께 버스안이 후끈 달아올랐다

걸쭉한 만돌이의 진행으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도착한 속초

사건은 회집에서 시작되었으니 ~~~~~~

자리배치가 돼는 과정에서 성격 활달한 남이가 옆에 앉았다

완두콩이와 깜장콩이가 마주보고앉고

고 옆빈틈을 남이 가들어와 앉으면서

무심결에 고향을 물어봤는디 전주랜다

뭐여 ?  전주여 ?  하는디 도깨비가 어 ?  해타리도 전주인디 한다

난 전주 서학동 하는디

남이가  그럼 남초등학교 다녔것네 ?   그려 ~ 남초등학교 다녔어!

진쨔여 ~~~~ ?

나도 남 초등학교 다녔는디 ~      울 동창이네 ?

워 ~ 메 ~

이게 무슨 인연이래 ~

울  동창          남이             속초 놀러가자 주선한 하늘이 덕에

증말증말 소중한 추억을 맹글은 해탈이 ~

아직도 워메 ~~~~~~~~  기분 좋은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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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메 좋것넹 ㅎㅎ 너거들 두턱 쏴아~ 추카혀>< 07.06.21 22:17
ㅎ 허벌나게 좋아브러 ~ 07.06.22 01:43

언젠가 깍도기도 초등친구 만났잖어...미스연시였던가!! 07.06.21 22:30
기억력도 좋구먼 마즈 ~~~~~~~~~~ 07.06.22 01:44
파도는 기억도 잘한다 ㅎㅎ 07.06.22 16:58

아씨~ 해탈이 너어~ 하루걸러 글 하나씩 올려라 안그르면 두거~ 이렇게 잘 쓰면서 가만히 있었다니 미치구 펄떡뛰겄네~ ㅋㅋ 좋겠당 동창을 만났으니..... 07.06.21 23:23
떵사 ~ 누부야 알어떠 ~ 07.06.22 01:45

시상에 이런일이 어디 있다냐~~~좋것다.ㅎㅎㅎ 07.06.22 00:07
올만이네 ? 잘 지내 ? 07.06.22 01:46

부럽당~~~~ㅋㅋ 07.06.22 06:23
야 ~ 콩아 맥주나 마시장 ~~~~~~ 07.06.22 13:13

해탈아 처음만나 서로가 서먹한것도 없지않아 있었겠지만 울 나이에 그런건 별 중요하지 않잖니...인사두 안하고 도망치듯가는네가 쬐끔 서운했지만 친구란 서로가 벽이없어야하고 편견이나 고정관념도 필요없다고 생각해...살다보면 격게되는 모든일들을 이해하고 이쁘게 봐줄수 있는 친구가 되기를 ....글 잘 읽었구 고마워. 웃으며 지내는 날들이 많기를 진심으로 바란데이 07.06.22 11:58
으~ 메 징 ~ 하게 이쁭거 ~~~ 고맙다 남이야 ~ 07.06.22 13:14

나두 동창 만나구 싶다구 ....부러우이......우리방에 동창찾기 게시판 만들어야 할까봐 ............... 07.06.22 14:18
이쁜아 그거 좋다... 추진해보자 ㅋ 나도 친구들이 그립다. 07.06.22 15:13

워메~ 이게 웬일이래~^^* 07.06.22 15:29

스치는 인연도 언젠간 다시 만나는 갑다 ㅎㅎㅎ 07.06.22 16:57

나도 초등 동창 만나고 싶다.이쁜아 주선 해봐.....해탈인 좋겠다......동창과 어린 시절 야기 많이 혀봐잉ㅎㅎㅎㅎ 07.06.22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