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감자 국

해탈도사 ( 한종섭 2007. 8. 10. 15:41

옜날 ~

국어책에 쓰여있었지 ?

 

할머니가 보내셨구나 이 많은 감자를 !

 

 

하얀꽃은 하얀감자 자주꽃은 자주색 감자 ~

 

참 !

감자를 노래한 사람도 많다

 

 난  엄마가 보내주신 감자를 먹는다

맹물에 ~

파 송송

쏙둑쏙둑 감자 썰어넣고

톡톡톡톡 마늘두쪽 으께넣구

매운고추 두개 분지러 넣구

보글보글

끓는거 봐서 소금 한스푼

반쪽으루 부러진 고추 건져내면

오늘의 한끼 국거리 해결  뚝

난 오늘도 엄마가 보내주신 감자를 먹는다

시원한 감자국을 마신다

엄마 마음을 먹는다